오늘의 지름 지름의 미학

그러고보니 Project DIVA2 에서는 루카도 등장한다던데...
설마 또 스킨만 달랑 내놓는건 아니겠지.



플삼이가 맛탱이가 가서 할 일도 없으니 적당히 포스팅 갱신.(야)

사실은 사는 물건들을 좀 구분해서 감상을 자세히 적어볼까 했습니다만... 하는 김에 포스팅 빈도도 좀 늘려보자는 속셈도 있었고 말이죠.
결국 귀찮아서 포기했습니다.(......)

코믹스는 글타쳐도 소설은 역시 소화율도 낮고 해서 영 진도가 안 빠지는 점도 문제고 말이죠.
그러니까 그냥 대충 시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破 : 2.22
블루레이 버젼

오른쪽의 책받침(...으로 추정되는 물건)은 HMV 특전인 듯 합니다.
가끔씩은 이런 이쁜짓도 하는군요.

발매일은 한참 지났지만, 이제야 구입. 네타고 뭐시고 내용은 거의 다 알지만 역시 직접 보는 박력을 기대했습니다만..... 주인장의 플삼이가 어이없이 훅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현재 구동도 못 시켜봤습니다. ......젠장맞을......ㅠㅠ

아, 그러고보니 초회특전 필름컷도 들어있긴 하더군요.

문제는,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컷이라는 거지만...

......옥션에 내놓으면 수만엔을 호가하는 신급컷은 아니라도, 생물 혹은 그에 준하는 자율행동개체를 하나 정도는 넣어줬으면 하는 사소하고도 소박한 희망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분쇄완료.
여전히 미적지근한 사항따윈 존재하지 않는 뽑기운에 절망중.

하여간 주인장 컴에는 블루레이 드라이버 같은 물건은 달아놓은 기억이 없으므로,
제대로 구동해 보는 건 플삼이가 수리된 이후가 될 듯합니다.





전투성채 마스라오 2~5권

1권 읽으니 꽤 괜찮다 싶은 느낌이었고, 더불어 현지에서는 '5권은 신' 이라는 평이길래 한번에 구입해 버렸습니다.

...현재 읽을 책이 쌓이다 못해 퇴적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시점에서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

죄송합니다. 빨랑 읽을게요...

하여간 출간된지는 상당히 오래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개그물 좋아히는 분이라면 권해볼만 하겠더군요. 유치하기도 하지만 은근히 빵 터지는 부분이 많아서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뭣보다 주인공 히데오가 좀 대박.
코믹스 소개할때 말한거 같은데, 이 인간, 약골 + 무직 + 방구석폐인 + 대인공포증 + 인상더러움 + 자살지원 스킬을 패시브로 맥스 찍어놨습니다.
비닐끈을 묶어서 목을 매달다 실패하고, 근 수년간 편의점보다 먼 거리를 걸어본 역사가 없는 궁극의 궁상덩어리.

이런 녀석이 주워온 노트북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바이러스의 정령(?)에게 이끌려 세계를 걸고 싸우는 '성마배'에 출전. 1권에서 우연 반 + 자포자기 반으로 노도의 개전직후 3연승을 첫날에 이룩하고 '미래시의 마안을 가지고 취(醉)검을 구사하는 달인' 이라는 칭호를 얻게됩니다.(물론 그런 능력따위, 이 사회부적격자에겐 없습니다. =ㅅ=)

...여기까지가 1권 스토리. 뭔가 뒷 설정이나 흑막도 이리저리 보이고, 2권 이후에는 캐릭터도 대폭 늘어나는 듯 하니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

그러고보니 작가분이 미스마르카 흥국이야기도 쓰셨더군요. 어디서 제목은 들어본거 같은데, 나중에 한번 구해볼까. 그 전에 이거 속편으로 레이센이란 것도 나왔던데 그쪽이 먼저겠구나.

나는 친구가 없다 3권이나 카타나가타리도 읽던 중인거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맞는다)







------------------------- WARNING! ---------------------------
여기부터는 성인향. 18세 미만은 여기서 얌전히 창을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라지만 뭐, 솔직히 말하면 알아서 자기책임으로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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告白ってあげる!

개인적으로 에로틱한 그림체보다도 그 개그센스를 높이 사는 작가 중 한분인 치바 테츠타로씨의 신작.
제목대로 죄다 고백하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뭐, 개그물처럼 소개하긴 했지만, 물론 에로만화로써의 본질적인 매력인 에로함도 괜찮습니다.....만, 역시 이 분 컬러페이지는 좀 어떻게 안 되려나요. -_-;;  시바...컬러가 제일 안 꼴리는 건 좀 너무하잖아...OTL

그림체로만 따지면 그럭저럭 양호 정도...인데, 요즘 동인쪽에서 올라오는 작가들이 너무 무시무시한 인간들이 많아서 말이죠.(우동야라던가, 봇시라던가, 타케다마사히로라던가...기타등등) 이쪽 업계도 그림만으로 먹고살려면 장난아닐 듯.
그러고보니 슬슬 단발개그만 넣은 단편집 말고 좀 스토리도 있는 장편을 하나쯤 그려줬으면 하는 기분도 듭니다.

...이러쿵저러쿵 하고 말하지만, 사실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아니라면 단행본 다 사는 짓 안하죠.

개인적인 평점: B+ (장편에도 도전해 주면 좋겠다능!)




ショッキングピンク!

나름 삼국지를 소재로 삼은.......이라고 하면 나관중씨가 뭐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야스이리오스케씨의 신작.

먼저 말해두는데, 이분은 위에서 말한 '동인쪽에서 건너온 그림체가 무시무시한 인간' 중 한명. 빈유속성을 안 키워서 로리지온에게는 반도취급 받겠지만, 주인장은 거유속성이라 상관 없습니다.(어이)

띠지에도 대놓고 핑크빛 삼국지 어쩌고 적어놨지만, 솔직히 말해 등장인물 이름으로 파쿠리 좀 해먹은거 빼고는 삼국지 요소따윈 없습니다. 저는 삼국지나 고전계열을 이쪽소재로 쓰는 거에 거부감 따윈 없지만(...오히려 '잘한다! 좀더 해라!...하고 기뻐하면 했지), 이렇게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 가져다 쓰면 한마디쯤 하고 싶어진다고요.

아, 참고로 저기 표지에 손들고 있는 처자가 유비, 오른쪽이 관우, 왼쪽이 장비, 장비 왼쪽의 검은머리 처자가 마초입니다. 비우비 삼형제자매는 글타치고, 왜 뜬금없이 마초냐고 묻는다면............왠지 말(馬)틱 해 보이니까? ...라고 합니다, 예.
더불어 말하자면, 주인공은 공명(과 이름자가 비슷할 뿐), 그 소꿉친구는 조조(와 이름자가 비슷할 뿐), 그 언니는 하후돈(...처럼 안대를 하고 있을 뿐. 더불어 관우에게 라이벌의식), 그 남편은 원소(와 발음이 비슷할 뿐.)
......뭐 대충 이런 식. 순욱과 순유(와 이름이 비슷한) 쌍동이도 있었던 거 같지만, 그딴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스토리는 주인공이 부모빚을 갚으면서도 적당히 프리터로 잘먹고 잘살고 있는데, 유비라는 성격파탄 처자가 동생들을 이끌고 난입! 주인공의 정조를 빼앗는 것은 물론 세계정복을 위해 자신의 군사로 일하라는 협박(...)을 하게 되고, 어릴때부터 주인공을 사모해온 소꿉친구와 주인공을 노동력(...)으로 데려오려는 그 언니가 끼어들어서 결국 쥔공을 상품으로 건 배틀이 벌어진다는 이야기.
말해두지만, 태클 걸면 지는겁니다. 참으세요.

그래서 솔직히 감상은 어떤가 하면, 이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는 지리멸렬에 개연성은 밥말아 먹었어도 캐릭터가 꽤나 매력적인데다, 그림빨이 좀 초강력... 역시 에로만화는 그림체가 생명 아니겠어요. 작가분의 미려한 작화로 그려진 엣찌씬은 불만의 여지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S (딴건 둘째치고, 주인공 촘 부럽)




Honey Syrup

요 근래 몬헌 동인지로 한창 주가를 올린 토마스('藤ます' 라고 쓰고 '토마스'라고 읽는답니다. 그냥 넘어가 줍시다.)씨의 첫 상업지 데뷔작입니다. 사실 이거 하나땜에 6월 지름이 둘로 나뉘어진거나 마찬가지. HMV에 뜨자마자 주문 넣으니까 어찌어찌 구해 주더군요. 현재는 절판중. 아마 2쇄 찍으면 또 나오겠죠.

이분도 '그림체가 촘 무시무시한 동인출신 작가' 계열의 한분. 요즘 이런 분들이 많아서 행복합니다.(자중해라) 스토리는 뭐, 그냥 남성에게 적당히 좋게 되어있는 판타지...라는 느낌. 상업지란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나름대로 설정도 다채롭고 캐릭터도 매력적이라서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그런데, 이 작가분 어느 잡지에선가 설정 이어지는 작품도 연재했던거 같은데, 그쪽은 이번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았더군요......랄까 이거 잡지연재분에서 못 본 작품들만 실려있는데, 제가 안보는 잡지에서 연재되었던 단편들인 듯. 왠지 득 본 기분입니다.(야)

위에서도 말했지만, 작화수준과 에로도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필요도 없이 특급. 순애계열만 있어서 좀 하드한 설정도 좋아하는 쥔장에게는 약간 감질나기도 하지만, 엣찌신 자체의 농후한 에로티시즘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SS (왠만한 전연령 코믹스를 판매순위에서 밀어버리는 수준)





............이 정도.

이번엔 원하는 물건들을 다 구해서 해피합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지갑은 엠프티 합니다만.(먼산)

그나저나 플삼이도 맛가서 수리할때까지 휴업이니까 라노베나 읽어둬야 할 듯.
마스라오 같은 경우는 가독성도 나쁘지 않으니까 빨랑 읽어야죠. 그래야 속편도 읽어보지.

요즘 수면시간은 6시간으로 줄이는 훈련을 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난 7시간 자빠져 자지 않으면 아침에 부팅할때 에러뜨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그러고보니 세계수의 미궁은 3 나왔는데, 2는 물론 1도 엔딩 못봤잖아.
......어떡하지.


덧글

  • 정의수호기사 2010/06/14 14:58 # 답글

    야스이리오스케의 동인지는 모으는 중인데... 의외로 절판이 많아서 힘드네요. (아놔 재판되었을 때 질렀어야 했는데!!!)
    글구 토마스(?) 동인지는 얼마 전에 동인지를 모두 모아서 흡족했는데 느닷없이 상업지 나와서 피눈물 흘리는 중... ㅠㅠ
  • 스펙터 2010/07/01 11:58 #

    동인지의 절판크리는 눈물나죠. ...전 벌써 몇개의 서클이 그리 되었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 네리아리 2010/06/14 15:15 # 답글

    누구는 대박 컷 필름 나왔는데 초 안 습 ;ㅅ;ㅅ;
  • 스펙터 2010/07/01 11:59 #

    적어도 생물을 쫌...!!
  • 진공 2010/06/14 15:16 # 삭제 답글

    쇼킹핑크.... 일단은 공명이니까요 ㅋ
    마초에서 빵 터졌었죠 (말같은 무언가)
    주윤발 떠올릴때랑


  • 스펙터 2010/07/01 11:59 #

    절륜공명. 책략따윈 없습니다.(야)
  • 작은늑대 2010/06/14 15:37 # 답글

    필름 컷이 참.. T^T
  • 스펙터 2010/07/01 11:59 #

    눈물이 앞을 가리죠.
  • tarepapa 2010/06/14 15:45 # 답글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필름컷이군요...
  • 스펙터 2010/07/01 12:00 #

    세상에 절망하게 해주더군요.
  • 폴리시애플 2010/06/14 19:15 # 답글

    마스라오는 저도 꽤 즐겁게 읽고 있죠. 후속작도 나와서 한동안 괜찮을 듯.
  • 스펙터 2010/07/01 12:00 #

    저도 빨리빨리 읽어야되는데, 또 요새 원서읽는게 지지부진 하네요.
  • 鬼畜の100 2010/06/14 23:41 # 답글

    토마스 잡지연재 만화는 뭔가 동인지에 비해 필력과 포스가 부족하더군요...
    저 단행본에 나온건 표지정도의 필력은 보여줄려나효..ㅎㅎ
  • 스펙터 2010/07/01 12:01 #

    전 동인쪽에서는 일단 몬헌보정(...)이 들어가서 아예 비교불가라능. 더러운 몬빠.
  • Hdge 2010/06/16 16:12 # 답글

    토마스 왠지 표지부터 능욕냄새인데 순애라니........
    (능욕! 능욕!<- 츠유리씨가 빙의)
  • 스펙터 2010/07/01 12:01 #

    진짜 능욕 좀 그려주면 좋겠는데, 이 작가분은 동인시절부터 죄다 순애지향이라서...ㅠㅠ
  • asdasd 2014/05/14 18:06 # 삭제 답글

    ショッキングピンク! 이거 있다죠. 지금 보면서 딸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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