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함정으로 가득차 있다 지름의 미학

개인취향 밸리대책





일전에 구하지 못한 엑셀사가19권이 키노쿠니야에 입고됐다길래,
친구 꼬셔서 밥도 먹을겸 사러갔습니다.

밥먹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써서 주차비도 신경쓰이는지라 후딱 그것만 사서 나올 생각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온갖 함정들이 난무하는 인세의 지옥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스로 불길에 뛰어들고 말았지요.

그 결과,


월간 운디네 Vol.4 아리스=캐롤 특별편

Vol.1 에서 3까지는 좀 터무니없는 가격을 붙이길래 가뿐히 씹어넘겼는데, 이녀석은 배송비 계산하니 적정가격이더군요.
제가 본편 11권의 아리스 이벤트에 뻑가버린지라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망가오에 절판됐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보정까지 걸려서 말이죠...(먼산)

소책자는 진짜 쪼그맸지만...... 내용은 꽤 읽을만 하더군요.
근데 솔직히 어지간히 팬 아니면 구입권장하지 않습니다.





ARIA 12권
Highschool of the Dead 5권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보이는 즉시 빨려들듯 손에 쥐었습죠.

아리아는 마지막화 네타를 보긴 했었지만, 여전히 좋더군요. 다만, 역시 11권의 그 이벤트가 너무 강력해서 말이죠.(이거 중증인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작품의 분위기를 잘 유지하면서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일 없이, 텐션이 낮아지는 일 없이 훌륭하게 끝맺음을 지었습니다. 작가분인 아마노코즈에씨는 낭만클럽(국내명) 때부터 조금 신경쓰이긴 했지만 이렇게 성공한 걸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군요. 앞으로 나올 신작(아마도 있겠지...)도 기대중.
여담이지만, 역시 이 작가분은 배틀물보다는 이런 치유계열이 느낌이 좋아요.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 4권은 조금 미묘했지만, 5권부터는 다시 긴장감이 올라가는군요. EMP공격에 의해 전자회로류가 일절 봉쇄되는 등 상황은 악화일로......라는 건 제쳐두고,
역시 이번권의 주요 포인트는 사에코선배 플래그 되겠습니다. 코우시 이놈, 단 하루만에 필수 이벤트들을 거의 다 띄우더군요. 요즘 주인공들은 죄다 할렘마스터 스킬을 패시브로 장비하고 있는건가... 개인적으로 사에코선배파였지만, 이번 권으로 더더욱 호감도가 올라갔습니다. 이런 살짝 망가진 캐릭터 너무 좋아요.





엑셀사가 19권
미래일기 5권

엑셀사가는 전권에서 스토리 팍팍 진행하더니 또 지지부진... 개그는 재미있지만...
다음권 쯤에는 다시 스토리 진행할거 같긴 합니다만, 이 작가는 워낙 패턴을 모르겠어서 확신은 못함. 하여간 이번권의 주역은 엘가라. ......일파라쵸의 '버리는 말'로써 열심히, 처절하게, 질기게 삶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아아...눈에서 땀이)
그건 그렇고, 기억상실 엑셀 모에. 기억 안 돌아와도 되...랄까 되도록이면 돌아오지 말아줘(야)

미래일기는 어째 좀 전개가 미묘. 4th가 일을 벌이는 동기나 사건처리도 좀 애매하고 말이죠. 암만 진상이 밝혀졌다고 해도 그렇게 큰 사건을 일으켰는데 좀 너무 쉽게 유야무야되는거 아냐?
유노의 머릿속은 갈면 갈수록 나쁜 방향으로 에스컬레이트 되더군요. 마지막에 좀 섬뜻했음. 이 아이 언젠가 좀 세게 망가질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근성이 나쁜아이는 아닐..............지도 모르는데 말이죠.(먼산)





The iDOLM@STER relations 초회한정판

초회한정이란 것은 용사의 무덤입니다.(얌마)
일전에 나온것도 모르고 있다가 망가오에 초회한정 절판된거 보고 낙담한 기억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간 곳에서 조우해 버릴줄이야...
참고로 2권 남아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일반판.
문제는 초회판과 일반판의 가격이 같더군요......무슨 생각일까나, 까나?

코믹스 자체의 퀄리티도 높습니다. 진짜 의외로...(야)
보통 이런 게임의 코믹스화는 팬심 자극해서 팔아먹으면 되기 때문에 적당히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게임을 해보지 않은 저같은 인간(관심은 있지만)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프로듀서가 사기스펙이라던가, 치하야가 이미 톱 아이돌이라던가 하는 건 대충 넘어가 줍시다.
주인공이 우리 완전소중 미키짱이니까 괜찮은 겝니다.

아, 근데 코믹스 읽으니까 게임 더 해보고 싶어졌다.








후우~

난 분명히 구입계획까지 다 짜고 딱 한권사러 들어갔는데,

계산대에서는 갑자기 지불액수가 약 9배로 증폭......세상미워(야이잣샤)

덕분에 주차비는 안 들었지만 말이죠. 하도 사재끼니까 주차시간 맞춰서 찍어주더군요.(기뻐해야 하나)

오늘도 세상에 절망하는 주인장이었습니다.

덧글

  • SHUK 2008/03/15 04:55 # 답글

    어래? 피규어를 안 구입하신겁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잽싸게 도망간다)
  • paper2k1 2008/03/15 05:41 # 답글

    스펙터님
    월간 운디네...키노쿠니야에서 얼마 주고 사셨나요?
    전 아마존재팬에서 주문하려다가 완매된걸 보고
    망가오에다가 주문했는데 말이죠. (추가배송비 OTL)
  • 스펙터 2008/03/15 06:16 # 답글

    페이퍼님 // 19.90 USD + Tax 입니다. 생각해보니 환율 계산하면 그리 싸진 않군요.
  • S-NAO 2008/03/15 08:05 # 답글

    벌써 하스데는 5권까지 나왔습니까...-_-; 3권부터 밀렸군요 ㅇ<-<
  • 날림 2008/03/15 08:45 # 답글

    낭만클럽도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 tarepapa 2008/03/15 11:39 # 답글

    지름신 완전융합
  • X칼리버 2008/03/15 11:48 # 답글

    치하야가 너무 다크포스라서 문제입니다...
    원래 그정도는 아닌데... 리레이션즈에서는 너무 심각한;
  • 폴리시애플 2008/03/15 12:37 # 답글

    하스데는 전 5권'만' 사놓고 있네요 1~4권도 사야 되는데 얼마전에 늑대와 향신료의 애니를 보고서는 호로의 말투가 정발판 소설로는 연상이 되지 않는 말투라는걸 알고선 원서로 전부 질러둔 덕분에 총알이 없군요T_T
  • skel 2008/03/15 14:40 # 답글

    뭘 새삼스럽게...-_-a

    자 다음번 지름은 자연스럽게 엑박 360으로~
  • 半分の月 2008/03/15 16:15 # 답글

    하이스쿨은 꽤 많이 나왔네요.
    국내에 정식발매는 될려나(...)
  • 얼큰이 2008/03/15 19:18 # 답글

    지름은 언제나 아름다운 거지요.
  • 귀찮君 2008/03/15 21:22 # 답글

    그저 북북~
  • 半道 2008/03/16 22:56 # 답글

    크고 아름다운 지름입니다!
  • 내모선장 2008/03/17 18:49 # 답글

    뭐랄까... 집중으로 한턴 넘기시려고 했다가 필중에 혼으로 한방 먹으신듯. /애도 /묵념 OTL
  • 스펙터 2008/03/21 14:43 # 답글

    슉님 // 언제까지나 제가 세트메뉴의 유혹에 넘어갈꺼라 생각하지 마세요! (무슨 소리냐)

    스나오님 // 사실 스토리 진행은 과히 빠르지 않으니 좀 더 진행되고 보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날림님 // 참 좋았죠. 한국판도 다 나왔었고.(현재는 구할 방도도 없지만...)

    타레님 // 파이널 퓨전!!!! 이것이 지름의 열쇠다!!! (절규한다)

    칼리버님 // 얘는 시작부터 대놓고 최종보스... 아니 하지만 이런 타입니 무너지면 또 모에해서 말이죠.(취향 나쁘다)

    애플님 // 저도 호로 말투하나때문에 늑대와 향신료 정발 포기했습니다. ...근데 원서도 안 읽고있음. 아놔.

    스켈님 // ......실제로 그렇게 될까봐 무섭슴다.

    반월님 // 아..........그거 좀 무리. 하지만 요새는 용자출판사도 많으니 가능성이 없진 않을지도.

    얼큰이님 // 지름에 귀천은 없으니까요.(얌마)

    귀찮군님 // 북북~

    반도님 // 지르지...않겠는가.(전염시킨다)

    네모님 // 정확한 묘사입니다. 문제는 다음턴에 또 같은과정을 밟을것 같다는게...
  • 내모선장 2008/03/21 23:45 # 답글

    그럼 히라메키 발동조건은 없는건가효? OTL

    아참 저 ㄴㅐ 모선장입니다. ㄴ ㅔ모가 아니구요. 원래 네모가 맞는데 그 아뒤로 활동하다보니 "세모선장도 있느냐"는 답에 벙쪄서 개명해버렸다는. OT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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