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사실 이거 뿌려진지 좀 되어서, 보실 분들은 다 보셨을 듯.-_-;;
이번 물건들은 뭐랄까... 하나하나가 배송비를 엄청 까먹는 주제에 발매일의 텀이 길어서 주문할 때, 주인장을 무진장 괴롭힌 녀석들입니다.
무게는 그렇다 치더라도, 부피가 애매하게 나가서 운송박스가 쓸데없이 커지거든요.
...더군다나 막판에는 기왕 하는김에 물건 좀 추가하려다가 삽질을 하기도 했고...(먼산)
다행히 사보텐하우스에 양해를 구해서 물건 키핑기간을 오래 잡는 바람에 무사히 잘 받게되었습니다. 이래서 구매대행은 융통성이 있고 어찌 샤바샤바가 통하는 곳을 이용해야...(야임마)
하여간 소개 시작,


게임은 둘째치고(얌마), 저 타마누님 타페스트리에 낚여서 원더구에서 주문.
아니, 게임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전 특히 이전에 나온 팬디스크도 안해봤으니까 이번에 신선한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죠. ...다만, 타페스트리가 보고만 있어도 막 HP가 차오르는 기분이 들어서 상대적으로 덜 신경을 쓸 뿐입니다.(...)
게임 본편은 미소녀만 등장하는 위저드리 계열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난이도도 포함해서.
이거 은근히 어려워요.-_-;; 더군다나 돈도 짜게 주는 주제에 귀환아이템 가격 비싸!
문제는 캐릭터 그래픽을 다 보려면 초기화하고 다시 키워야 하는데, 노가다가 장난이 아니라는 거랄까. 그리고 처음보는 여자아이 몬스터 잡기 힘들어.
재미는 있습니다.


로로나, 토토리에 이은 아란드 시리즈의 완결편입니다.
......주인장은 로로나도 토토리도 있지만, 로로나는 엔딩도 못봤고, 토토리는 밀봉도 못 뜯었다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야)
로로나는 그렇다 쳐도, 토토리는 빨랑 플레이해야 되는데... 아, 근데 이달말엔 란스퀘스트, 그리고 다음달에 다크소울 나오지.
X됐어요..orz
이녀석은 사실 아마존에서 한정판으로 주문을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놈의 페이퍼 웨이트는 쓸데도 없는 주제에 감당이 안되는지라 원더구에서 타페스트리 준다기에 당장 갈아탔습니다. 이녀석이 배송비 상승의 주범. 그 후에 하나만 주문하기 억울해서 던젼 트레블러즈도 같이 질렀지... 난 안될거야.

예전에 아주 즐겁게 플레이한 퀸즈 블레이드의 후속작.
아리스에 디지에 이로하에 기타등등... 주인장이 좋아죽는 캐릭터들이 대거 참전하기에 절대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문할때만 해도 주인공이 영 안땡겨서 그냥 일반판으로 했는데, 플레이해보니 얘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 속이 시커먼게.(취향봐라) 이럴줄 알았으면 한정판으로 지를껄 그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제는 얘도 지금 진행을 못하고 있다는거. 난 왜 이런 샤방한 게임들을 놔두고 보더랜드를 잡고 시커먼 사내놈들(+괴물들)을 피떡으로 만들고 있는 걸까...

현재 애니화 버프를 슬슬 받고있는 아이돌마스터의 코믹스 작품 중 하나입니다.
원작과 같이 765프로의 이야기인데, 다만 주역 캐릭터들을 데포르메한 푸치 캐릭터들이 함께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보면 될 듯. ...아, 그리고 프로듀서가 변태입니다.(야)
작가분이 리츠코에게 엄청 버프를 걸어주기때문에 리츠코 팬에게는 아주 흐뭇한 에피소드가 많죠. 참고로 주인장도 리츠코 팬. ...그래서 아이마스2에서의 반남의 삽질에 눈물을 흘립니다.ㅠㅜ
아이돌마스터의 다른 코믹스들이 퀄리티가 별로거나, 아니면 스토리 진행도 제대로 안하고 대충 끝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 코미컬라이즈 물품중에는 최고라고 평가하는 중.
사실 아이돌마스터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죠. 연재주기가 느린지라 단행본 발매도 허벌나게 느리다는게 문제지만...

앗치콧치 4권
호즈키가의 누님.
좋아하는 작품이긴 한데, 슬슬 네타의 자기복제가 심각해지는 수준입니다. 작가분이 소재고갈이라는 것이 보여요. 하긴... 개성적이기는 하지만 복합적이지는 못한 캐릭터로 오래 끌었지.
솔직히 말해서 이번권 별로 재미없어요.=_=;;
게다가 작가분이 뭔 생각인지 책의 반도 넘는 부분을 4컷이 아닌 이야기로 채웠는데, 그 완성도가 영 미묘한 수준인데다 쓸데없이 시리어스한 스토리까지 넣어서 뭘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을 잘 끝맺어서 그럭저럭 괜찮긴 했지만, 이건 아무래도 좋게 봐주긴 힘들 정도.
카도카와하고 잡지에서 밀어주니 계속 나올테니, 이후를 기대해 봐야죠.
앗치콧치.
이쪽도 4컷인데, 이쪽은 여전히 훌륭한 퀄티리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어색하지 않은 정도로 신캐릭터들의 비중도 점점 올리면서도 주인공 커플(...)을 중심에 잘 잡아서 거슬리지 않고 읽을 수 있네요. 그리고 개그는 여전히 재미있고.
츠키미가 뿅가죽기 때문에 평가에 버프가 엄청 걸리긴 하지만, 그걸 빼고 생각해도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드라마CD도 2장 나왔고 하니 다음에는 애니화 발표 뜨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 같은 KR코믹스에서 나온 케이온도 지대로 대박 쳤으니 이것도 한번 노려봐도 좋을거 같은데.

국내 동인쪽은 접할 기회가 아예 없다시피 해서(주인장이 한국 살때는 그런거 없었음. 일본물품 정식 수입도 안하던 시절인데 뭐...) 전혀 모르는데, 제 시야가 미치는 범위에서 남들 구입한다길래 생각없이 '그럼 저두점.' ...하고 질렀습니다. 주인장 하는 짓이 다 이렇죠 뭐...(먼산)
근데 경위는 둘째치고, 물건 자체는 대만족 중.-_-b
일러스트도 멋지고, 투고만화들도 센스가 좋습니다. ...그리고 몬빠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금은화 너 이 신발새퀴들...ㅠㅜ
일러스트 중에 몇작품들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쳐다보고 있기도 했다는. 국내에도 이정도 퀄리티의 동인작품들이 나오는 건가요. 부럽다.

차기만 해도 중2병 게이지가 올라가는 느낌.
아직 차고 운동을 가보진 못했습니다. ...조만간 시도할 듯.

기왕에 타페스트리 주문하는 김에 하나 더 질러볼까 하다가 토라노아나에서 찾은 물건. ...문제는 이녀석을 프리오더 했는데, 발송일이 되어도 입고도 안됐다길래 어쩔 수 없이 빼려고 했는데, 그 하루인가 이틀 후에 입고되는 바람에 쌩 삽질을 하게 만든 원흉이라는 거... 아놔.=_=;;
가격은 좀 셌지만,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 걸어놓으니 박력도 있어서 나름 만족중입니다. 참고로 저거 B5 사이즈 타페스트리의 2배 크기...(세로로 2배 길이)
동방쪽은 원작을 건드리질 않아서(슈팅 잼병) 기본적으로 동인지와 췌몽상, 비상천 정도밖에 모르지만, 그 중에서도 야쿠모는 꽤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겨드랑이 무녀보다도 취향이에요.-_-b
----------------------------------- 이하는 자기책임 -----------------------------------

서클 A.O.I의 첫 상업지 단행본입니다.
단편집인데, 에로틱한 점에서는 나무랄 것이 없고, 작화 퀄리티도 나쁘진 않아요. 다만, 스토리가 하나같이 NTR 계열이라 취향탑니다.
뭐,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적당히 넘어가는 정도니까 아무래도 좋지만...
개인적인 평점: B (에로면에서는 훌륭)
......여기까지.
진짜 저 타페스트리 3개 모아서 배송한다고 좀 걸렸지만, 전부 만족스러운 물건들이라 마냥 행복합니다.
...지갑은 심각하게 가벼워지고 있지만 말이죠. 하.하.하.하....orz
안그래도 자전거 도둑맞아서 지갑에 크리티컬인데, 이건 숫제 절명기를 먹이고 있구만... 문제는 이걸로 끝이 아니라 콤보로 들어온다는거(C80 동인지 주문중)
난 죽었어, 덕심땜에 하는거지. 그러니까 다들 나가면서 게임이나 예약하라고.(야)

그거 입히고 일렉트릭 엔젤 뛰는게 요즘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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